본 포스팅은 NVIDIA의 OMNIVERSE 플랫폼을 사용해보면서 정리한 내용이며 대부분이 NVIDIA의 공식 documents를 reference하였습니다. 저작권 등에 문제가 된다면 알려주세요, 글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NVIDIA OMNIVERSE의 정의

- 옴니버스는 Pixar의 Universal Scene Description(USD) 및 NVIDIA RTX를 기반으로 3D 프로덕션 파이프라인을 위한 강력한 실시간 시뮬레이션/협업 지원 플랫폼

출처 : https://docs.omniverse.nvidia.com/plat_omniverse/plat_omniverse/overview.html

- Omniverse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3D 에코시스템 벤더들 간의 universal한 상호운용성을 목표로 함(open standards와 protocol을 기반으로)

- Omniverse 플랫폼은 hub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어, 연결된 모든 클라이언트 및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기능을 micro-services로서 expose할 수 있음

 

 

Omniverse를 간단히 이해하기 위한 참조 영상 : https://youtu.be/xC6cho2VL6c

 

Omniverse 플랫폼 Overview

 

 

Omniverse는 NVIDIA Omniverse Nucleus, NVIDIA Omniverse Connect, NVIDIA Omniverse Kit, NVIDIA Omniverse RTX Renderer, NVIDIA Omniverse Simulation의 5가지 key parts로 구성됨

 

- Omniverse Nucleus

Omniverse Nucleus는 Omniverse Network의 핵심으로, 다양한 Omniverse 지원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들이 가상 공간에서 공유될 수 있도록 지원 (즉, 메타버스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이자 클라이언트를 연결해주는 매개체)

Nucleus는 라이브 동기화를 허용하며 Pub-Sub 모델을 통해서 클라이언트 중 하나가 변경 사항을 publish하면 다른 모든 클라이언트들이 subscribe하여 해당 변경 사항을 즉시 수신할 수 있음

메타버스를 위한 클라우드/엣지 서버 + 통신 미들웨어 느낌임..

 

- NVIDIA Omniverse Connect

DCC(Digital Content Creation) 도구와 컴퓨팅 서비스가 Omniverse Nucleus DB를 통해 오픈 소스 USD를 기반으로 서로 쉽게 통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확장 및 추가 소프트웨어 계층을 구축. 이러한 확장 및 추가 기능을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플러그인을 총칭함

쉽게 말해서 Omniverse 플랫폼을 사용하는 third party 애플리케이션들을 연결해주는 플러그인이라고 생각하면 좋음

현재(2021.09) Launcher에서 확인해보면 14개의 Connector(이 중에서 버전이 다른 Unreal Engine이 4개)를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 Omniverse Kit

NVIDIA Omniverse Kit는 native Omniverse 애플리케이션 및 마이크로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툴킷

Omniverse Kit는 USD inspector, 편집기, layout 도구 및 viewer로 작동할 수 있는 기본 UI와 함께 제공됨

다시말해서, Omniverse 애플리케이션과 마이크로서비스 모두를 위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개발 플랫폼

USD Library Integration, Pixar Hydra Viewport, UI Framework, SDK Integrations의 4가지 Features를 제공

 

- NVIDIA Omniverse RTX Renderer

Materials와 Rendering은 Omniverse Kit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공통임

--> Omniverse Platform이 그래픽적인 부분에서 powerful한 이유. 하지만 고성능의 그래픽카드들을 요구한다...

Materials는 Nvidia가 개발한 오픈 소스 재료 정의 언어(Material definition language)인 MDL을 사용하여 지원됨

glass, skin, hair, liquids 등 다양한 재료 type들을 지원하고 있음

Rendering은 장면 형상, 조명, 톤, 색상 등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rendering 관련 설정을 지원

 

- NVIDIA Omniverse Simulation

Omniverse simulation은 Omniverse Kit의 플러그인 또는 microservice로 제공됨

주요 시뮬레이션 tool 중 하나는 Nvidia 오픈소스 시뮬레이터인 PhysX

Simulation에 참여하는 object들의 property, constraint, 및 solver 매개변수는 custom USD schema에 정의됨

--> 시뮬레이션을 위한 매개변수들 또한 USD format화. 공통 format,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것.

 

 

OMNIVERSE의 장점?

 

 

ISAAC SIM

- 정의

Robotics Simulator & Synthetic Data Generation Tool

ISAAC SIM은 OMNIVERSE 위에서 실행되는 (Robotics)어플리케이션

 

홈페이지에서의 정의

The NVIDIA® Isaac 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SDK)는 로봇에 지능을 선사합니다. 이 플랫폼에는 로봇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할 수 있는 포괄적인 툴,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GPU 지원 알고리즘, 레퍼런스 디자인 및 사전 훈련된 기능들이 있습니다.

참조 : https://www.nvidia.com/ko-kr/deep-learning-ai/industries/robotics/

 

- 장점 및 필요성

미래 모든 Thing들은 모니터링 및 최적화 등을 위해 디지털 트윈을 가질 것이며, 자율 이동할 것이고, 고도의 Intelligent 부여를 위해 사전 시뮬레이션 될 것임

이를 위한 솔루션이 NVIDIA ISAAC SIM

 

또한, 학습을 위한 Synthetic Data 생성과 Domain Randomization 기능 지원

* Domain Randomization : systematic approach to data generation process that aims to enhance generalization of the machine learning algorithms to new environments

출처 : https://towardsdatascience.com/domain-randomization-c7942ed66583

 

Sim2Real의 gap을 줄이기 위한 랜덤한 학습 환경을 생성하는 기술로 생각해볼 수 있을 듯

그림 출처 : https://www.nvidia.com/en-us/on-demand/session/omniverseusergroup2021-omu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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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에 총장님과 교수님들의 30주년 중간 보고 회의가 있다고 한다.

 

약 1년 간 연구/개발한 결과물의 중간 점검이랄까?

(기간으로 따지면 최종 시연 1달 전 마감 회의 느낌이지만..)

 

회의를 위한 영상 및 발표자료를 교수님께 요청받았다.

 

세미나 중간 중간 보고했던 진행 상황에 대한 내용들을 정리하고,

 

현재까지 개발한 결과들을 취합하여 영상을 촬영해본다.

 

본의아니게 우리 미션이 군집드론이 추가되버려서

 

생각보다 할 일이 많아졌다.

 

영상 제작이 목적이므로,

 

단일드론 결과물들은 rosbag 파일을 활용하였다.

 

군집드론은 LED 빛이 두드러지게 보여져야해서

 

저녁 이후부터 촬영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새벽을 넘어갔다.

 

사실, 타학부 교수님이 지도학생들과 작품 촬영 중에 있으셔서 기다린 점도 없잖아 있다.

(밤 늦게까지 학생들과 함께 연구/개발하시는 모습... 참 대단하시다.)

 

촬영이 다 끝나고 교수님께 영상을 보낸 후 돌아가는 길.

 

이런 날은 역시 뒤풀이가 빠질 수 없다.

 

코로나로 인해 가게들이 문을 일찍 닫다보니

 

그냥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와서 먹는다.

(당연히 열심히 한 날에는 무엇이든 사준다.)

지금까지 열심히 같이 잘 개발해왔다는 칭찬과 함께

 

술자리의 필요성, 협상의 중요성, 말(言)의 힘, 제테크에 대한 관심 등 인생사 팁들을 준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다보니 어느덧 2시 즈음이 돼서

 

알딸딸한 상태로 귀가한다.

 

우리학교의 30주년 행사... 잘 끝맺을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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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 세미나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학부생 종국이를 잠깐 만났었다.

 

왜 술자리 약속을 안지키고 뛰러 안나오냐고 한마디 해준다.

 

역시나 오늘 가장 먼저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은 오히려 다른 애들이 지각.

 

일단은 바로 5분 30초 페이스로 출발

 

달리다 보니 애들이 합류한다.

 

종국이가 같이 뛴게 처음이라

 

21분 30초를 조금 넘은 기록으로 달리기를 마친다.

 

그 때까지 범수는 안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학부생들(종국이랑 다른 팀)을 도와주다가

 

못 온다고 한다.

 

가장 최우선이 돼야할 달리기 시간이 중요도 순위에서 밀렸다는 것이 참 아쉽다.

 

사실, 현재 우리 연구실의 원동력이자 함께 한다는 의의를 주는 것이 바로 달리는 일상이다.

(공부 및 연구의 핵심 원동력이기도 하다.)

매주 2번을 만나기 때문에 하루 쯤 빠져도 될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한 명이 그러한 마음이 들기 시작할 수록, 그렇게 행동하는 인원이 많아질 수록,

 

함께 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최우선의 중요도를 가져야하는게 함께 달리는 일상 그 자체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매 순간순간 무엇이 중요할까?를

(타인에게, 자신에게)

잘 판단하고 잘 행동하는 것

 

정말 쉬우면서도 어렵다.

 

달리는 일상의 중요성을 깨닳은 학부생의 새로운 참석을 통한 성장이 기대되는 날이였으며,

 

한편으로는 아직도 가장 중요한 것을 깨닳지 못한 석사생들에 아쉬운 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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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미나가 하루 미뤄지고...

 

아침까지 비가 많이 왔지만 다행히 9시에는 전혀 지장이 없어 달리기를 한다.

 

역시 항상 나오는 멤버들이 어김없이 나온다.

 

5분 20초 페이스로 시작하며 계속 달리는데

 

생각보다 빠른 페이스임에도 준형이가 꽤 오래 잘 따라온다.

 

결석하면 만원의 벌금을 내기로 약속한 뒤 약 2주 정도 지났을까?

 

준형이 또한 벌써부터 성장한게 보인다.

 

아버지가 어릴 때부터 알려주신 전략대로

 

최대한 우리 페이스(빠른 페이스)에 맞춰서 뛰고

 

지치면 쉬었다가 다시 붙어서 뛰는 전략을 실천하면서

 

빠지지않고 나오니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성장은 꾸준한 노력에서 시작되며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전략 또한 필요하다.

(전략을 잘 세우기 위해서는 고수의 말을 잘 귀담아 들어야하겠지)

 

그리고, 누군가를 진정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역시 벌금과 같은 채찍이 수반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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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날, 오후 7시에 비가 내린다.

 

다행히 9시에 비가 그치고 파이팅 넘치게 달리기를 시작.

 

비온 후라 노면이 약간 젖어 미끄러웠지만

 

날씨도 좋았고 사람이 없어 뛰기 편했다.

 

저번 주 이후로 애들은 더 집중해서 뛰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고,

 

3학년 학부생 또한 곧잘 따라 뛴다.

 

페이스는 이전 최고기록보다 6초를 땡긴 21분 27초.

 

역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어제 꽤나 많이 마셔서 아침이 힘들다.

 

점심까지 조금 몽롱한 상태로 있다가 주어진 과제들 몇개를 처리한다.

 

몸 회복을 위해 오늘은 조금 속도를 내서 달려본다.

 

날씨도 좋아졌겠다 다시 4분 10초대로 노력해보자.

저번 주에 술자리를 가지겠다는 생각에, 화요일과 목요일 중에 언제할까 고민을 하다가

세미나 끝나고 집중이 좀 풀린 화요일로 결정, 바로 술자리를 가졌다.

 

작년까지만 해도 자주 써먹던 방식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고기와 부대찌개를 사서 내 집에서 먹는거로..

 

우리 모임의 취지에 달리기가 빠질 수 없으므로 식재료들을 사서 내 방에 쟁여놓고

 

설렁설렁 30분 정도 달려준다음 샤워하고 내 집으로 모였다.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게 좋을지,

 

달리기의 목적은 무엇이고 꾸준히 하는게 왜 중요한지,

 

남을 대할 때(연구실 사람들)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등

 

이야기의 꽃을 피우다보니 시간이 금세갔다.

 

역시 어느 한 집단이 함께하기 위해서는 술잔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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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페24의 주가 변동폭이 상당하다.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보유한

 

1999년에 설립된 1세대 호스팅 업체이다.

 

페이스북,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 숍스 연동으로 작년 12월에 주가가 급상승했었다.)

 

연구실에서 재료비 구매 등으로 인해 다양한 인터넷 쇼핑몰들을 방문했을 때,

 

카페24가 호스팅하고 있다는 문구들이 자주보여서 올해 초부터 매수했었고,

 

마이너스 될 때마다 성장성을 보고 추가 매수(물타기)했었다.

 

그러다 저번 주 네이버 피인수설로 주가가 급상승,

 

거의 6만원을 찍나 했다가 실제 네이버가 15% 지분 인수한다는 뉴스에도 다시 10% 씩 2번 떨어져

 

4만원을 횡보하고 있다.

(역시, 뉴스에 팔아라 라는게 정답인건가?)

 

2분기 적자전환을 해서 매도를 할까 했지만,

 

CNBC의 아래 영상을 보고 계속 장기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JE50vzgqbA 

 

영상의 제목은 What's Behind The Hot Emerging Market of Amazon Seller Aggregators로

 

내용은 아마존의 Aggregator에 관한 것이였다.

 

Aggregator는 문자 그대로 무언가를 집계하는 것으로,

 

여기서는 아마존의 소규모 seller들의 제품을 한데 모아서 제공하는 기업을 의미하고 있다.

 

예로서, THRASIO, Heyday, Perch 같은 회사들을 언급, 소개하고 있었다.

 

그들이 하는 일은 아마존의 수많은 소규모 seller들의 제품 중 상품 가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여 협력 또는 인수를 한 뒤 해당 제품을 더 가치있게, 대규모로 판매하는 전략이다. 디자인도 다시하고, 규모의 경제로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의 전략을 세운다고 한다.

 

저 3개 회사 모두 설립한지 거의 5년도 안 된 회사들이며 아직 IPO도 하지 않았다.

 

빅테크 기업들이 만든 플랫폼 내에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는 기업들이랄까? 상당히 재미있었다.

 

카페24 또한 소규모 seller들(소상공인)에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서,

 

단순한 웹호스팅을 넘어 Aggregator와 같은 다양한 전략을 고려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사실, 본업에서도 네이버와의 협력만으로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잡을 수 있을 것이고,

(더불어 해외, 특히 동남아나 중국 쪽 시장 확보)

COVID-19가 끝나면 소규모 의류업체들의 유입으로 다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본다.

 

아직 성장성이 돋보이는 회사이므로, 장기 투자로 가져가보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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