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arnace)의 약칭인 ESG가 지속적으로 매스컴을 타고 있다. 홍수가 나고, 기온이 오르는 등 전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언급될 때마다 ESG에 대한 이야기는 더 자주 들려오고 있다.
사실, 지구의 이상기후가 인간으로부터 비롯됐다 라는 관점이 아직 논쟁 중에 있다만... 혹자는 태양계의 순환에 따른 변화라고도 한다.
그러나, 투자를 하는 사람으로써, 대중적인 시각으로도 특정 사안들을 바라보아야만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지 않겠나? 시장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
아무튼 ESG는 기업이나 비즈니스의 비재무적인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지표로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각종 금융기관들이 자산을 투자할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국민연금이 작년부터 ESG 투자를 대폭 늘리겠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0/11/1150146/
ESG 관련 회사들을 찾아보던 중 KC코트렐이란 회사를 알게됐다.
KC코트렐 홈페이지를 보면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경 설비의 연구개발부터 엔지니어링, 시공 및 운영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Total solution Provider"라고 하는데, 사업분야는 Air Quality Control System, Retrofit & Maintenance, New & Renewable Energy, Manufacturing Services로 총 4가지가 있다.
매출의 대부분이 환경플랜트 사업부문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그게 홈페이지에서의 Air Quality Control System 분야로 추측된다. 전기집진기, 배연탈황설비, 배연탈질설비 등이 시장점유율 각각 70%, 30%, 25%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러한 설비들이 모두 대기오염 방지 설비들이다.
KC코트렐 홈페이지 : http://www.kc-cottrell.com/kc/web/kor/ir/ir_list.html
출처 : https://comp.wisereport.co.kr/company/c1020001.aspx?cmp_cd=119650&cn=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인 21년 7월 22일, 주가는 상승곡면을 보여주고 있다.
ESG 기업이라는 점, 최근 4000억 대의 수주 공시 등을 보면 1100억 수준의 시가총액 대비 저평가 기업으로 판단, 약 1주전부터 매수하였다.
재료는 상당히 좋으나 걱정되는 것은 7월 28일에 유증물량이 나올 것이라는점. 그리고 부채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아래 뉴스에 따르면 석탄화력발전소의 축소로 시장 수요가 감소, 수익성 악화 우려도 있다고 한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1050608165037349
7월 28일 이후 주가의 행보와 이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7월 26일 ESG 관련주들이 상당 수 올랐다. (연기금도 매수)
전액 매도로 손익 실현.
7월 27일, 예상대로 확실히 가격이 마이너스로 돌아선다.
28일 유증 물량 나온 뒤 다시 매수할 것인지 고민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