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arnace)의 약칭인 ESG가 지속적으로 매스컴을 타고 있다. 홍수가 나고, 기온이 오르는 등 전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언급될 때마다 ESG에 대한 이야기는 더 자주 들려오고 있다.

사실, 지구의 이상기후가 인간으로부터 비롯됐다 라는 관점이 아직 논쟁 중에 있다만... 혹자는 태양계의 순환에 따른 변화라고도 한다.

그러나, 투자를 하는 사람으로써, 대중적인 시각으로도 특정 사안들을 바라보아야만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지 않겠나? 시장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

아무튼 ESG는 기업이나 비즈니스의 비재무적인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지표로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각종 금융기관들이 자산을 투자할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국민연금이 작년부터 ESG 투자를 대폭 늘리겠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0/11/1150146/

 

국민연금, 2년내 운용기금 50% ESG에 투자

김용진 이사장 콘퍼런스서 밝혀 2024년 해당자산 500조 전망 ESG투자 아직 적용 안된 해외주식·국내債에 집중

www.mk.co.kr

 

ESG 관련 회사들을 찾아보던 중 KC코트렐이란 회사를 알게됐다.

 

KC코트렐 홈페이지를 보면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경 설비의 연구개발부터 엔지니어링, 시공 및 운영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Total solution Provider"라고 하는데, 사업분야는 Air Quality Control System, Retrofit & Maintenance, New & Renewable Energy, Manufacturing Services로 총 4가지가 있다.

매출의 대부분이 환경플랜트 사업부문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그게 홈페이지에서의 Air Quality Control System 분야로 추측된다. 전기집진기, 배연탈황설비, 배연탈질설비 등이 시장점유율 각각 70%, 30%, 25%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러한 설비들이 모두 대기오염 방지 설비들이다. 

KC코트렐 홈페이지 : http://www.kc-cottrell.com/kc/web/kor/ir/ir_list.html

 

KC Cottrell

 

www.kc-cottrell.com

출처 : https://comp.wisereport.co.kr/company/c1020001.aspx?cmp_cd=119650&cn=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인 21년 7월 22일, 주가는 상승곡면을 보여주고 있다.

ESG 기업이라는 점, 최근 4000억 대의 수주 공시 등을 보면 1100억 수준의 시가총액 대비 저평가 기업으로 판단, 약 1주전부터 매수하였다.

재료는 상당히 좋으나 걱정되는 것은 7월 28일에 유증물량이 나올 것이라는점. 그리고 부채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아래 뉴스에 따르면 석탄화력발전소의 축소로 시장 수요가 감소, 수익성 악화 우려도 있다고 한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1050608165037349

 

[자금조달]KC코트렐, 대규모 손실에 부채비율 급등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한 KC코트렐이 재무구조를 개선하려고 주주배정 증자를 추진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C코트렐은 구주 1주당 신주 0.28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www.asiae.co.kr

 

7월 28일 이후 주가의 행보와 이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7월 26일 ESG 관련주들이 상당 수 올랐다. (연기금도 매수)

  전액 매도로 손익 실현.

7월 27일, 예상대로 확실히 가격이 마이너스로 돌아선다.

28일 유증 물량 나온 뒤 다시 매수할 것인지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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