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분기 한진이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한다.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2/04/11/MBSIS7BS6FCHNMBLBUGG5AK65Y/

 

한진, 1분기 영업익 332억원… 전년比 144% 증가

한진, 1분기 영업익 332억원 전년比 144% 증가

biz.chosun.com

 

위 기사에서처럼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027억, 영업이익 332억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한다.

 

글로벌 항만 물동량 증가, 코로나 특수로 인한 택배 사업 등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한다.

 

최근 인상된 택배비가 영업이익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한진의 매출/영업이익에서 택배사업 비중은 약 50%라고 하는데

 

박스당 평균 단가 인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꽤나 상승했다고 한다.

 

1Q 실적 발표 이후 주가 또한 약 10% 이상 상승하며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 업체 트위니랑 업무협약도 맺고 카카오랑 물류 협약도 하는 등

 

신사업 및 협업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0년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으로 말이 많았었는데

(그때문인지 모르겠지만, 2020년 비주력사업을 정리하며 택배/물류 사업에 집중하는 노선을 탔다)

올해는 실적 차원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택배/물류 물량이 줄 것 같아 보이진 않으므로

 

상당히 저평가 국면에 있는, 그리고 올해 좋은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 한진을 매수하게 됐다.

 

출처

[1] http://www.invest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13/2021011386002.html

[2]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54396 

 

하이투자증권 “한진, 택배가격 인상 효과로 실적개선 가시화된다” - 이뉴스투데이

[이뉴스투데이 정혜원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택배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화 되면서 한진택배 실적개선이 가시화 될 것이라는 리포트를 11일 내놓았다. 한진은 지난해 4분기 K-IFRS(한국채택국제회

www.enewstoday.co.kr

 

[3]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318_0001798245&cID=13001&pID=13000 

 

한진, 배송 로봇 사업 진출…업계 최초 '공동배송센터' 운영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진이 라스트마일의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자율주행로봇 개발 전문기업 트위니와 함께 로봇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www.newsis.com

 

[4]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103917#home

 

카카오T, 택배사업도 시동…한진택배와 손 잡았다

소비자가 카카오T 앱에서 택배를 신청하면, 한진택배에서 이를 받아 배송을 진행한다. 7조 5000억원 규모(2020년 매출액 기준)의 국내 택배시장에 네이버·카카오의 IT 기술이 접목된다는 의미다.

ww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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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짧은 것 같으면서도 길었던 기초군사훈련이 끝났다.

필자도 훈련소를 가기 전에 다른 분들이 작성한 후기가 도움됐기 때문에 이렇게 후기를 남겨본다.

참고로, 본 기간 동안 논산훈련소에서 코로나로 인해 약 2주 이상을 격리시켰기 때문에 추후 정부의 방역 규제 정책이 바뀐다면 본 후기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준비물 관련

3주 간 훈련소 생활을 하는 보충역(전문연구요원, 산업기능요원, 사회복무요원 등)들은 기본적으로 가방을 가져와도 된다고 한다. 현역병들은 5주의 훈련 후에 자대 배치를 받기 때문에 보급품들을 넣을 수 있는 가방을 기본적으로 제공받지만 보충역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가방을 가져오라고 써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PX에서 가방을 살 수 있기는 하나, 필자의 중대처럼 코로나 등의 문제로 PX를 3주 동안 아예 못갈 수도 있으니 어느정도 큰 캐리어를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퇴소 시에도 캐리어가 없으면 먼 길을 걸어가는데 불편함이 있다.

 

준비물을 얘기하기 전에 보충역들에 보급되는 품목을 얘기하면 다음과 같다.

면도기, 치약, 칫솔, 비누, 화장지 2롤, 손톱깎이, 디지털 런닝(반팔이라 생각) 3매, 팬티 3매, 수건 2매, 천바구니, 빨래망, 군화, 운동화, 슬리퍼(반납, 중대마다 다름), 생활복(반납, 1벌 밖에 안줘서 빨래 불편), A급 전투복(+방한외피, 밸트 등)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래는 필자가 생각하기에 정말 필요로 되는 준비물 순서로 작성해봤다.

 

1. 책과 노트 : 코로나로 인해 PCR 2차까지 계속 격리를 하므로, 책을 많이 가져갈 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석/박사기간 동안 공부하고 싶었던 전공책을 가져가서 2권 정도 다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전공책 3권과 철학책 1권을 가져갔었는데 자기 성향에 맞게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3주 동안 개인 시간이 꽤 많으며 마음만 먹으면 이 시간을 상당히 가치있게 사용할 수 있다.

 

2. 귀마개, 안대 : 필자는 연구실 인원들과 여행을 갈 때도 남들의 코골이로 고통받는 스타일인데, 훈련소는 정말 더 힘들었다. 특히, 침상으로 배정받을 경우 본인의 생활관 외에도 양 옆이 뚤려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약 50~60명이 만드는 소음을 듣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안대는 복도 및 야간등 불빛 속에서도 잠을 자는데 정말 도움이 됐다.

- 신분증, 카드 : 신분증은 처음 입소 시 등록할 때 꼭 필요하다. 들고 가는게 좋다. 카드는 PX에서 사용할 때 필요하다고 한다. 필자는 3주간 코로나로 PX를 가지 못했다...

 

3. 마스크 및 이어가드 : 마스크(KF94)는 매일 1개씩 교체해서 사용할 양을 준다. 보급되는 마스크의 브랜드는 1번 바뀌었었다. 아무래도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으니 민감한 사람은 쓰던 것 가져가도 된다. 필자도 가져는 갔으나 굳이 추가로 필요하진 않았다. 대신 이어가드는 매우 도움됐다. 계속 쓰니 귀가 아프더라.

 

4. 샴푸, 바디워시, 선크림, 면도크림 : 샴푸 등은 자기가 가져간 것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었다. 보급은 비누 밖에 안되기 때문에 가져가서 피부 관리 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천 바구니 같은 것도 보급되니까 여러개 가져가도 생활하는데 문제 없다.

 

5. 텀블러 : 뜨거운 물 마실 때 필요하다. 필자는 군에 들어가서 약 10일차에 코로나에 확진 됐는데 텀블러 덕분에 뜨거운 물을 마실 수 있었다. 물을 제공해주긴 하나 500ml 패트에 담긴 물을 제공한다.

 

6. 충전기 및 보조배터리 : 필자의 연대(29연대)는 일과시간 이후에 약 10분정도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줬다. 따라서 충전기 및 보조배터리를 가져간게 도움이 됐다.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건 연대마다 다른 듯하고, 추가로 어떤 연대는 보안 문제로 인해 분리형 충전기(USB 케이블이 분리되는)는 사용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점 유의하길 바란다.

 

7. 손목시계 : 시계는 싸구려 전자식 시계(예. 카시오)를 사가면 된다. 방수되는게 괜찮은 것 같고..

없으면 불편하긴 하나 생활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다.

 

8. 물티슈 : 물티슈 사용을 많이 하긴 하는데 처음 입소시 변기 막힘 문제로 분대장님들이 반납하라고 한다. 필자는 반납 했으나, 안해도 안걸렸을 것 같다.

 

9. 우표 및 편지지 : 전화가 다 돼서 우표 및 편지지가 필요 없었지만, 이 부분은 개인차가 있으니 필요한 사람은 가져가도록 한다. 참고로 군에서 보급되는 우표 및 편지지가 따로 있다.

 

10. 여분의 펜 및 라이트펜 : 필자는 가서 공부를 좀 하느라 보급된 펜 한개로는 부족했다. 여분의 펜을 가져갈 사람은 가져가도록 하고 라이트펜은 굳이 필요 없었지만 불침번 설 때 책을 보고자 한다면 가져가도 괜찮을 것 같다.

 

11. 수건 및 여분의 속옷 : 빨래를 자주하면 수건과 여분의 속옷이 필요 없다. 하지만, 보급된 수건과 속옷에서 물빠짐이 좀 있어서 불편하면 여분을 가져가도록 한다.

 

12. 영양제 및 약 : 아무래도 작은 공간에서 10명 이상이 같이 생활하기 때문에 감기가 안걸릴래야 안걸릴 수 없는 구조다. 특정 약들 중에 문제시 되는 것들은 일단 분대장님들이 거둬가긴 하는데 영양제는 큰 문제가 없던 것 같다. 약은 매일 진료를 통해 주니까 많이 가져갈 필요는 없다. 병에 걸리고 먹을 약이 아닌, 예방을 위한 영양제/약을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13. 화장지 : 2롤을 주긴 하지만 필요하다면 추가로 가져가도 괜찮을 듯 하다.

 

이 외 가져갔지만 안쓴 것들은 다음과 같다.

면봉(필자는 총기 손질에 크게 필요하지 않았음), 라텍스 장갑(총기 손질에 있으면 좋긴 하나 손씻으면 됨), 사제위장크림(위장을 안했음), 깔창(보급되는 깔창으로도 충분한 듯)

 

입영심사대에서 여러 물품들을 팔긴 하는데 가격이 매우 비싸므로 사지 않도록 하고, 요즘 군 보급품들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고무링도 보급되므로 절때 사지 않도록 한다.

 

필자는 코로나로 각개전투를 못했기 때문에 무릎/팔꿈치 보호대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참고로, 입영 전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으라고 하는데 받는게 좋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봤을 때는 키순서, 보직(전문연/산업기능/사회복무)을 기준으로 분대를 나눈다고 했는데, 필자의 경우에는 코로나가 극심할 때 갔었던 터라 들어가자마자 신속항원검사를 해서 2줄이 나왔는지, 백신은 몇 차까지 맞았는지, 주변사람들 중에 확진된 사람이 있었는 지 등을 기준으로 분대를 나눴다.

PCR 1차를 4일차 쯤에 했는데 그 때 확진될 경우 바로 귀가 조치되므로 조심하길 바란다. 법적으로 입소 후 일주일 내에 질병에 걸릴 시 귀가 조치된다고 한다. 그럴 경우 최소 1달 후 재배치 될 때까지 기다려야한다.

 

그리고, 목요일에 수료 후 귀가하기 때문에 바로 다음날은 정상적으로 출근해야한다.

금요일에 휴가 내는 것을 까먹지 마시길..

 

입영 전 준비에 대한 내용은 여기까지이다. 3주 간 생활에 대한 내용은 다음편에서 얘기하겠다.

오랜만에 괜찮은 종목을 찾아서 포스팅을 한다.

 

아래의 뉴스를 보고 해당 기업을 분석하게 됐는데,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77606632194112&mediaCodeNo=257&OutLnkChk=Y 

 

유비벨록스, 마이데이터 타고 올해 영업익 80%↑-유안타

유안타증권은 3일 유비벨록스(089850)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8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허선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비벨록스는 B

www.edaily.co.kr

생각보다 주력 사업이 괜찮아 보인다.

 

기사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카드 및 블랙박스 시장의 압도적 1위 업체라고 한다.

 

실제로 카드 사업의 경우 전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최근(2021.10.12)에 토스뱅크와 100억 규모 IC 카드 공급 계약을 한 바 있고,

 

블랙박스 사업은 아이나비 브랜드로 유명한 내비게이션 업체 팅크웨어가 자회사이다. 최근에 BMW 향 매출이 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팅크웨어도 코스닥에 상장돼 있다.

 

그 외 최근 IR 자료를 살펴보면

 

마이데이터 인허가를 획득, 이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금융 정보 서비스 사업을 진행 중이고,

 

퍼스널 모빌리티 사업(전동킥보드), B2B/G향 지도 플랫폼 공동 구축 사업(포티투닷, NHN Toast Map 도심형 모빌리티 플랫폼 공동 구축) 등을 수행 중에 있다고 한다.

(물론, 이 부분은 팅크웨어에서 진행 중에 있겠지만..)

 

IR자료 참고

https://m.irgo.co.kr/IR%EC%9E%90%EB%A3%8C/47415/TB/%EC%9C%A0%EB%B9%84%EB%B2%A8%EB%A1%9D%EC%8A%A4-%EC%9C%A0%EB%B9%84%EB%B2%A8%EB%A1%9D%EC%8A%A4-2022%EB%85%84-%EB%8B%B9%EC%82%AC-%EB%B0%8F-%EA%B3%84%EC%97%B4%EC%82%AC%EC%97%90-%EB%8C%80%ED%95%9C-%EC%A3%BC%EC%9A%94%EC%82%AC%EC%97%85-%EB%B0%8F-%EC%98%81%EC%97%85%ED%98%84%ED%99%A9-%EC%84%A4%EB%AA%85

 

유비벨록스 유비벨록스, 2022년 당사 및 계열사에 대한 주요사업 및 영업현황 설명 - IRGO

클릭 한 번으로 관심기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세요. 주주와 기업이 연결됩니다.

m.irgo.co.kr

 

영업이익도 2021년을 기점으로 상당히 늘어나고 있다.

 

현재의 시가총액 1220억(2021.01.29 기준)은 현재 수행 중인 사업만 봐도 상당히 저평가 됐다고 판단되며, 

 

신사업의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2~3배는 오를 것으로 생각된다.

 

본 기업의 2022년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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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 헬스장에서 달리는 것으로 한 뒤 약 2주 정도가 지났다.

 

하지만 여전히 마스크는 적응이 안된다.

 

그래도 최대한 런닝머신에 올라 버텨본다.

 

13으로 두고 뛰는 것도 벅차다.

 

예전에는 어떻게 14~15로 10km 정도를 뛰었는지..

 

물론 마스크의 영향이 있겠다만 그래도 몸이 그 때만큼은 빠르지 못하다.

 

1월 안에는 최대한 18분 아래로 찍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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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는 거의 내내 테니스를 쳤다.

 

이번 주 부터 날이 추워지면서,

 

운동장 뛰는게 쉽지 않아 보인다.

 

그래서 아예 헬스장에서 각자 뛰는 것으로 하고...

 

4km 채우기를 목표로 런닝머신을 달린다.

(물론 애들도 4km 채우기)

 

마스크를 쓰고 달려야하는 터라 숨이 꽤나 막힌다.

 

그래도 최대한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속도를 천천히 올려본다.

 

마지막에는 16km/h에서 버티면서 4km를 달리니

 

19분 20초가 찍힌다.

 

헬스장에 천천히 적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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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하의 온도로 날씨가 상당히 춥다.

 

신발 사이로 찬 바람이 계속 들어온다.

 

그래도 15바퀴는 버틸 수 있을 것이라 판단.

 

2주만에 4분 40초대로 6km 뛰기를 한다.

 

추워서인가 시계가 3.5km 쯤에서 멈추고..

 

달리면서 다시 실행시키려고 신경쓰다보니 호흡이 거칠어진다.

 

13바퀴 째 그만 뛸까 생각했지만, 애들이 옆에 다시 붙는다.

 

거친 숨을 내쉬며 남은 2바퀴를 뛰어서 28분즈음에는 들어온다.

 

이제는 애들 덕분에 내 훈련이 제대로 되는 시간이 됐다.

 

6개월을 공들인 보람이 나타나는 것일까.

 

옛날의 4분 10초 때까지로 스피드를 올려놔야 쉽게 잡히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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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에 연구실 사람들의 운동하는 사진이 필요해서

 

같이 몸푸는 사진을 찍었다. 

 

테니스 치는 사진은 달리고 나서 찍기로 하고,

 

5분 언더로 1km를 시작해본다.

 

출발이 좋고 잘 따라오길래 끝까지 그 속도를 유지한다.

 

요즘은 천천히 뛰어도 10바퀴를 20분 초반에는 들어와서일까?

 

역시나 19분 20초로 새로운 신기록이다.

 

꾸준히 같이 성장하는 것이 보인다.

 

이제는 나도 긴장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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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범수가 장염이 나아서 근 2주만에 같이 뛴다.

 

5분페이스로 당겨서 시작을 하고..

 

6바퀴 정도가 지났을까?

 

혼자 3번 라인으로 다다닥 뛰어갔다가 멈춘다.

 

그리고 다시 돌아왔을 때 붙는 것을 반복한다.

 

범수가 지친 것을 보아서인가? 관혁이가 마지막 바퀴는 전속력으로 뛰쳐나간다.

 

역시 성장은 경쟁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10바퀴를 다 뛰었을 때 20분 30초.

 

들어와서는 범수가 속력 저하의 이유로 추위를 든다.

 

하지만 온도 차이는 전과 그렇게 크진 않았고..

 

장염으로 인한 2주 공백의 차이라고 정정해준다.

 

그리고, 시선을 밑으로 최대한 고정하며 끝까지 뛰어야만 성장한다고.. 버틸 수 있다고도 얘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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