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하의 온도로 날씨가 상당히 춥다.
신발 사이로 찬 바람이 계속 들어온다.
그래도 15바퀴는 버틸 수 있을 것이라 판단.
2주만에 4분 40초대로 6km 뛰기를 한다.
추워서인가 시계가 3.5km 쯤에서 멈추고..
달리면서 다시 실행시키려고 신경쓰다보니 호흡이 거칠어진다.
13바퀴 째 그만 뛸까 생각했지만, 애들이 옆에 다시 붙는다.
거친 숨을 내쉬며 남은 2바퀴를 뛰어서 28분즈음에는 들어온다.
이제는 애들 덕분에 내 훈련이 제대로 되는 시간이 됐다.
6개월을 공들인 보람이 나타나는 것일까.
옛날의 4분 10초 때까지로 스피드를 올려놔야 쉽게 잡히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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