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 헬스장에서 달리는 것으로 한 뒤 약 2주 정도가 지났다.

 

하지만 여전히 마스크는 적응이 안된다.

 

그래도 최대한 런닝머신에 올라 버텨본다.

 

13으로 두고 뛰는 것도 벅차다.

 

예전에는 어떻게 14~15로 10km 정도를 뛰었는지..

 

물론 마스크의 영향이 있겠다만 그래도 몸이 그 때만큼은 빠르지 못하다.

 

1월 안에는 최대한 18분 아래로 찍어봐야겠다.

 

 

'일상 > 달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12.20 헬스장  (0) 2021.12.26
2021.12.13 버티기  (0) 2021.12.14
2021.12.08 19분 초반  (0) 2021.12.14
2021.12.06 경쟁과 마음  (0) 2021.12.13
2021.12.02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0) 2021.12.06

저번 주는 거의 내내 테니스를 쳤다.

 

이번 주 부터 날이 추워지면서,

 

운동장 뛰는게 쉽지 않아 보인다.

 

그래서 아예 헬스장에서 각자 뛰는 것으로 하고...

 

4km 채우기를 목표로 런닝머신을 달린다.

(물론 애들도 4km 채우기)

 

마스크를 쓰고 달려야하는 터라 숨이 꽤나 막힌다.

 

그래도 최대한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속도를 천천히 올려본다.

 

마지막에는 16km/h에서 버티면서 4km를 달리니

 

19분 20초가 찍힌다.

 

헬스장에 천천히 적응해보자.

 

 

'일상 > 달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12.27 헬스장 4km 18:41  (0) 2022.01.02
2021.12.13 버티기  (0) 2021.12.14
2021.12.08 19분 초반  (0) 2021.12.14
2021.12.06 경쟁과 마음  (0) 2021.12.13
2021.12.02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0) 2021.12.06

오늘은 영하의 온도로 날씨가 상당히 춥다.

 

신발 사이로 찬 바람이 계속 들어온다.

 

그래도 15바퀴는 버틸 수 있을 것이라 판단.

 

2주만에 4분 40초대로 6km 뛰기를 한다.

 

추워서인가 시계가 3.5km 쯤에서 멈추고..

 

달리면서 다시 실행시키려고 신경쓰다보니 호흡이 거칠어진다.

 

13바퀴 째 그만 뛸까 생각했지만, 애들이 옆에 다시 붙는다.

 

거친 숨을 내쉬며 남은 2바퀴를 뛰어서 28분즈음에는 들어온다.

 

이제는 애들 덕분에 내 훈련이 제대로 되는 시간이 됐다.

 

6개월을 공들인 보람이 나타나는 것일까.

 

옛날의 4분 10초 때까지로 스피드를 올려놔야 쉽게 잡히지 않을 것이다.

'일상 > 달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12.27 헬스장 4km 18:41  (0) 2022.01.02
2021.12.20 헬스장  (0) 2021.12.26
2021.12.08 19분 초반  (0) 2021.12.14
2021.12.06 경쟁과 마음  (0) 2021.12.13
2021.12.02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0) 2021.12.06

오늘은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에 연구실 사람들의 운동하는 사진이 필요해서

 

같이 몸푸는 사진을 찍었다. 

 

테니스 치는 사진은 달리고 나서 찍기로 하고,

 

5분 언더로 1km를 시작해본다.

 

출발이 좋고 잘 따라오길래 끝까지 그 속도를 유지한다.

 

요즘은 천천히 뛰어도 10바퀴를 20분 초반에는 들어와서일까?

 

역시나 19분 20초로 새로운 신기록이다.

 

꾸준히 같이 성장하는 것이 보인다.

 

이제는 나도 긴장할 때이다.

 

 

 

 

'일상 > 달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12.20 헬스장  (0) 2021.12.26
2021.12.13 버티기  (0) 2021.12.14
2021.12.06 경쟁과 마음  (0) 2021.12.13
2021.12.02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0) 2021.12.06
2021.11.29 자극  (0) 2021.12.06

오늘은 범수가 장염이 나아서 근 2주만에 같이 뛴다.

 

5분페이스로 당겨서 시작을 하고..

 

6바퀴 정도가 지났을까?

 

혼자 3번 라인으로 다다닥 뛰어갔다가 멈춘다.

 

그리고 다시 돌아왔을 때 붙는 것을 반복한다.

 

범수가 지친 것을 보아서인가? 관혁이가 마지막 바퀴는 전속력으로 뛰쳐나간다.

 

역시 성장은 경쟁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10바퀴를 다 뛰었을 때 20분 30초.

 

들어와서는 범수가 속력 저하의 이유로 추위를 든다.

 

하지만 온도 차이는 전과 그렇게 크진 않았고..

 

장염으로 인한 2주 공백의 차이라고 정정해준다.

 

그리고, 시선을 밑으로 최대한 고정하며 끝까지 뛰어야만 성장한다고.. 버틸 수 있다고도 얘기해준다.

'일상 > 달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12.13 버티기  (0) 2021.12.14
2021.12.08 19분 초반  (0) 2021.12.14
2021.12.02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0) 2021.12.06
2021.11.29 자극  (0) 2021.12.06
2021.11.25 마지막 끈기.  (0) 2021.11.28

준형이가 내일 졸업논문 심사가 있어 오늘 뛰는 것을 미뤄도 된다고 했다.

 

시간이 매우 촉박했기 때문..

 

졸업 논문 관련해서 안되는 부분이 있다며 수요일에 SOS를 쳤는데

 

조금 더 일찍 물어볼 것이지...

 

최대한 단기간 내에 끝낼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주고

 

기간 내에 끝마치라고 했다. 

 

왜 Deadline이 임박해서야 부닥친 문제를 물어보는지,

 

먼저 해결해야할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어떻게 하면 애들이 쉽게 파악할까

 

이런저런 생각을 한다.

 

이참에 이번 달리기는 재헌이의 24분 언더를 기대하며 6분 페이스로 시작한다.

 

6바퀴 정도가 지났을까... 저번보다 일찍 포기를 하며 걷는다.

 

일반 사람들은 달린다는 것... 운동을 한다는 것과 삶을 살아가는 것을 달리보지만,

 

운동하는 자세를 조금만 들여다보면 그 사람의 삶이 보인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며 계속 성장하는 사람.

 

고수의 방법을 무시하고 혼자만의 방식으로 달리는 사람.

 

한 끝 차이로 포기하는 사람 등

 

운동하는 자세가 바로 그 사람의 삶에 대한 거울이랄까?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 들어오던 이론을 몸소 느끼는 날이다.

 

 

 

'일상 > 달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12.08 19분 초반  (0) 2021.12.14
2021.12.06 경쟁과 마음  (0) 2021.12.13
2021.11.29 자극  (0) 2021.12.06
2021.11.25 마지막 끈기.  (0) 2021.11.28
2021.11.24 20분 언더  (0) 2021.11.28

오늘은 오랜만에 4분대로 뛰겠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붙어보라고 애들한테 말한 뒤 시작부터 빠르게 달려본다.

 

거의 4분 20초로 스타트를 끊고

 

최대한 그 속도에 버텨본다.

 

꽤나 빠른 속도임에도 관혁이가 계속 잘 붙어서 달린다.

 

그게 자극이 됐을까.

 

6km까지는 나도 이악물고 달려본다.

 

최종 6km 27분 57초

 

관혁이는 그동안 13바퀴는 같이 뛰었다.

 

상당한 발전이고, 나의 자극제가 됐다.

 

이제는 잡히지 않기 위해 분투해야 할 때인가.

 

'일상 > 달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12.06 경쟁과 마음  (0) 2021.12.13
2021.12.02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0) 2021.12.06
2021.11.25 마지막 끈기.  (0) 2021.11.28
2021.11.24 20분 언더  (0) 2021.11.28
2021.11.15. 오랜만의 스피드 훈련  (0) 2021.11.15

어제 관혁이가 최고 기록을 냈기에,

 

오늘은 2군들의 실력 향상을 도모해본다.

 

km 당 6분은 당연히 들어오겠지 하면서

 

천천히 달려본다.

 

6바퀴가 지났을 즈음인가

 

숨소리가 매우 거칠어진다.

 

점점 뒤쳐지는게 보이지만

 

6분 속도에 맞춰서 앞서 뛰어줘본다.

 

오히려 재헌이가 준형이보다 앞서서 옆에 붙었다.

 

하지만 마지막 바퀴, 200m를 남기고 걸어버렸다.

 

최종 24분 30초.

 

마지막 끈기를 냈더라면 24분 언더는 들어왔을텐데

 

아쉬운 결과다.

 

마지막에 힘을 내는자가 성공을 쟁취할 수 있다고,,

 

달리기 뿐만 아니라 공부 또한 마찬가지라고 얘기를 해주며 

 

홀로 테니스 벽치기를 하러 간다.

 

오늘 24분 언더였으면 술을 사줬을텐데 아쉬운 날이였다.

'일상 > 달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12.02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0) 2021.12.06
2021.11.29 자극  (0) 2021.12.06
2021.11.24 20분 언더  (0) 2021.11.28
2021.11.15. 오랜만의 스피드 훈련  (0) 2021.11.15
2021.11.14. 4분 30초가 힘드네  (0) 2021.11.1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