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관혁이가 최고 기록을 냈기에,

 

오늘은 2군들의 실력 향상을 도모해본다.

 

km 당 6분은 당연히 들어오겠지 하면서

 

천천히 달려본다.

 

6바퀴가 지났을 즈음인가

 

숨소리가 매우 거칠어진다.

 

점점 뒤쳐지는게 보이지만

 

6분 속도에 맞춰서 앞서 뛰어줘본다.

 

오히려 재헌이가 준형이보다 앞서서 옆에 붙었다.

 

하지만 마지막 바퀴, 200m를 남기고 걸어버렸다.

 

최종 24분 30초.

 

마지막 끈기를 냈더라면 24분 언더는 들어왔을텐데

 

아쉬운 결과다.

 

마지막에 힘을 내는자가 성공을 쟁취할 수 있다고,,

 

달리기 뿐만 아니라 공부 또한 마찬가지라고 얘기를 해주며 

 

홀로 테니스 벽치기를 하러 간다.

 

오늘 24분 언더였으면 술을 사줬을텐데 아쉬운 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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