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인간이 표상으로서 세계를 인식하지만 이 표상의 세계를 움직이는 것은 의지라하였다.

 

의지는 자신을 규정하는 것과 더불어 행위와 세계를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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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쇼펜하우어

아르투어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는 독일의 철학자이자 사상가이다. 1788년 단치히에서 부유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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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의지의 중요성을 깨닳게 하는 날이였다.

 

7월 27일에 21분 40초의 기록이 나온 이후,

 

3번을 더 달렸으나 그 때의 속도가 나오지 않는다.

 

5분 40초 페이스임에도 속도가 빨라진 것 같다며 애들이 아우성이다.

 

이 얼마나 인간은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사는가?

 

최고 기록 대비 꽤나 뒤쳐지는 속도인데 말이다.

 

그릇된 표상은 달리고자 하는 의지를 꺾어버리며 여기까지라고 자신들의 한계를 규정해버렸다.

 

오늘은 따로 페이스를 맞춰주지 않고 뛸 수 있을 때까지 뛰고 가라 하였다.

 

의지가 꺾인 것이 아닌 더위로 인한 체력 저하 문제 정도였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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