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범수가 내일 백신을 맞는다고 걱정된다며 약간 천천히 뛰겠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참에 달리는 방법을 바꿔보는게 좋겠다고 판단,

 

2~3바퀴 정도 몸풀기를 한 후

 

내 페이스에 맞춰서 애들이 최대한 붙어서 뛰고, 쉬고, 뛰고를 반복하는 달리기 방법으로 바꿔봤다.

(관혁이도 한 번 최대한 빠르게 뛰어보고 싶다 하기도 했고)

 

예전에 아버지가 동호인들을 가르칠 때 쓰던 방법이다.

 

어제의 후유증이 조금 있어서 4분 50초 페이스로 뛰는데

 

2~3바퀴 정도 붙고, 번갈아가면서 1바퀴씩 붙는다.

 

덕분에 나는 4km까지 내내 힘을 최대한 낼 수 있었다.

 

애들도 이 방법이 좋다고 하고,

 

최근 5분 20초~30초 페이스에 정체된 상태이기도 하니

 

다음 주 부터는 달리기 방법을 이렇게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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