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올해 ICT Convergence Korea를 참관하며 닥터앤서라는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

닥터 앤서는 의료 빅데이터를 통해 의사의 진단·치료를 지원해주며 무엇이든 다 대답해주는 AI의사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국내 25개의 병원과 21개의 ICT/SW 기업이 참여한 최대 규모의 사업이라고 한다.

 

참조 : http://www.dranswer.kr/business/introduce.php

 

해당 사업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는 상장 기업들은 본 글을 포스팅하고 있는 시점(2021.06.19)에 이지케어텍, 뷰노, 인피니트헬스케어, EDGC 등이 있다.

 

이지케어텍이 특이한 점은 서울대병원이 최대주주인 것으로, 서울대병원 출신들이 설립한 기업이라고 한다.

회사의 핵심 솔루션인 병원 정보 시스템 BESTCare 또한 서울대병원에 우선적으로 적용되었다고 한다.

 

부모님으로부터 의료계가 상당히 폐쇄적(?)이라고 들어왔던터라 이러한 이지케어텍의 특징은 향후 회사 운영 차원에서 엄청난 장점일 것이라고 판단, 작년부터 매수하여 아직까지 가지고 있다. 

 

최근에 꽤 많이 수익이 나서 매도할까도 잠깐 생각했지만,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보고 그 마음을 접었다. (추가 매수도 고민 중)

참조 : https://www.youtube.com/watch?v=Z0bBqRAaG6U 

 

이지케어텍의 황희 부사장님께서 위트를 섞어가시며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진행하셨는데, 다방면으로 회사가 잘 운영되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AWS와 같은 클라우드 플랫폼에 종속적이지 않게 병원정보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점이 규모의 경제에서 상당한 강점을 갖을 것이라 판단됐다.

또한, 현재 IRGO에 있는 몇 안되는 온라인 기업설명회(IPO가 아닌) 영상이였다는 점이 소통의 기업이라는 생각이 든달까..

- 나는 시간 관계 상 주주총회 같은 일정에 참여하지 않는 편인데(주식 경력에 비해 한번도 참여한 적이 없다), 온라인 기업설명회가 생각보다 재밌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는 IRGO 같은 사이트에 참 감사한다.

 

COVID-19 이후로 원격 의료 시스템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회사의 성장성이 기대되며 그에 비해 아직 시가총액이 2000억 밖에 되지 않으므로 부사장님이 언급한 성장성이 올해에도 이어진다면 최근의 단기적인 주가 상승 이후로도 추가적인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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